출근 준비하면서 또 아침 거를까 하다가, 전에 먹던 이 선식 남은 거 꺼내서 우유에 타 마셔봤어요. 곡물이랑 야채를 찌고 볶아서 그런지 입자가 고와서 잘 풀리고, 야채 들어갔다고 해서 걱정했던 쓴맛은 거의 안 느껴지고 고소한 맛이 더 강해서 부담 없이 한 컵 금방 비우게 되네요. 국내산 야채가 30종이나 들어갔다고 해서 남편이랑 부모님도 같이 나눠 먹고 있는데, 1.5kg면 둘 셋이 돌려 먹어도 꽤 오래가서 가격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구성이에요. 냉장고에 넣어두고 아침 대용으로만 챙겨도 한동안은 따로 뭐 살 걱정 없겠다 싶어서 재구매 전에 다시 먹어본 건데, 가성비랑 양 면에서 계속 이걸로 정착할 것 같아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