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에 먹던 선식들은 물에 타면 덩어리 지고 끝맛이 이상했는데, 이건 지인이 한 번 먹어보라 해서 사서 물이랑 우유, 두 가지로 번갈아 타 마셔보니 솔직히 생각보다 훨씬 부드럽게 잘 풀려서 놀랐어요. 운동 가기 전에 커피나 군것질 땡길 때 이걸 쉐이크통에 넣고 우유랑 같이 흔들어 마시는데, 곡물 고소한 맛이 나면서도 야채 쓴맛은 거의 안 느껴져서 막상 먹어보니 간식 대용으로 딱이네요. 주말에는 집에서 부모님이랑 따뜻한 물에 조금 되직하게 타서 숟가락으로 떠먹는데, 입자도 곱고 속이 편해서 온 가족이 같이 먹기 좋은 선식 같아요.